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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책

편집자의 마음(저자 이지은)

저자는 10년 넘게 편집자로 일했다. 


그동안의 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첫 직장 대표는 커피 한잔하자고 불러낸 카페에서 2개월만에 퇴사 통보를 했었고, 


두 번째 직장은 연봉 1,600만원을 13번에 나눠서 그것도 수습 3개월은 70%만 지급했다. 


그렇게 6번의 직장을 옮겼고, 저자는 편집자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된 책들을 읽어보려 제목을 정리해두었다. 


다음에 읽어볼 책은 은유님의 '출판하는 마음' 


저자는 좋은 편집자가 되기 위해선 함께 일하는 다른 사람을 이해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상황에 있는지


아래는 책을 읽으며 밑줄 그어두었던 부분이다. 


272쪽 

디자이너에게 '그림을 찾는 건 디자이너 일 아니냐'고 따지고, 마케터에게 'SNS 업무는 마케팅 소관이지 않느냐' 큰소리치는 편집자. 반대로 이런 사람도 있다. 

"결코 완벽하지 않은 여러 사람이 모여 완벽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게 회사다"라고 말하는 편집자. 

나는 두 편집자 모두 경험했다. 다들 누구와 같이 일하고 싶어 했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